안녕하세요 한번에 다섯장 네번째 시간입니다. 소개해드릴 음반이 정말 많은데 (대략 추려봐도 올해 나온 앨범만 한 100장정도) 앞으로 이 카데고리를 많이 활용해야 할꺼 같습니다.
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이제 며칠뒤면 추석인데 명절준비는 잘 하고 계신지요. 전 이번에는 연휴도 짧고 해서 집에 있을거 같습니다. 그동안 못 잔 잠이나 실컷 자고 연휴동안 쉴꺼 같네요. 그럼 부담없이 편하게 들을만한 다섯장의 앨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섯장 모두 집에서 혼자들을때나 아님 가족과 함께 이동하실때 모두 잘 어울릴꺼 같습니다. 음악과 함께 모두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사고 없게 조심하시구요. 메리 추석!!
레이 라몬테인 (Ray LaMontagne) / Trouble [2004]
처음에 이름을 보면 어떻게 발음해야할지 난감한 싱어송라이터, 레이 라몬테인의 데뷔작입니다. 이 앨범은 당시 롤링스톤지 올해의 데뷔앨범으로 꼽히기도 했을정도로 꽤나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죠. 음악도 잘 만들고 목소리도 간지납니다. 그의 대표곡인 'Hold You In My Arms'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노래일꺼 같네요.
디셈버리스츠 (Decemberists) / The Crane Wife [2006]
디셈버리스트란 러시아어로 데카브리스트, 즉 12월 당원이라고 하는 러시아 근대 혁명가 집단을 뜻합니다. <The Crane Wife>는 인디밴드 디셈버리스츠가 메이저 레코드사인 캐피털과 계약하고 만든 첫 앨범으로, 요라탱고와 션 레논의 앨범과 함께 2006년 최고의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첫곡인 'Crane Wife 3'은 일본의 유명한 동화를 소재로 쓴 곡인데 내용과는 달리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존 메이어 (John Mayer) / Where The Light Is:John Mayer Live In Los Angeles [2008]
2007년 12월 8일, LA 노키아극장(Nokia Theatre)에서의 공연을 담은 존메이어의 라이브 명반입니다. 2CD로 구성되어 있는데 존메이어의 히트곡은 물론 훌륭한 커버곡들도 빼곡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쿠스틱 셋트, 트리오 셋트, 그리고 밴드 셋트 이렇게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게 인상적입니다.(좀 오버라는 생각이..) 이 친구는 정점을 치고 최근 조금씩 힘이 떨어지는 듯 보였는데, 이걸 들으니 꼭 그렇지도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올해나온 앨범중에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훌륭합니다. 실황 DVD도 나왔다는데 앨범보다도 더 좋다는군요
브라잇 아이즈 (Bright Eyes) / I'm Wide Awake, It's Morning [2005]
천재 싱어 송라이터 브라잇 아이즈의 2005년작 <I'm Wide Awake, It's Morning> 입니다. 개인적으로 데뷔작이나 두번째 앨범을 훨씬 좋아한다만 이 앨범에는 제가 브라잇 아이즈 노래중 가장 좋아하는 곡인 'First day of my life' 이 담겨 있습니다. 요즘같이 초가을에 듣기 좋은 곡, 앨범인거 같습니다. 맘에 드신다면 그의 초기작들도 접해보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윌코 (Wilco) / Sky Blue Sky [2007]
작년에 한참 많이 들었고 다른데서도 추천하고 다녔던 앨범인데, 블로그에선 이제서야 소개하게 되었네요. 그들의 최고작인 <Yankee Hotel Foxtrot> 과 같은 앨범들에 비해선 실험적인 면을 발견하기 힘든 작품이지만 비치 보이스나 비틀즈 같은 거물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 살짝 말랑하지만 더 쉽게 친해질만한 작품을 완성해낸것을 높게 평가 해야겠습니다. 앨범 최고의 곡은 'Impossible Germany', 그리고 좋아하는 곡은 여기 걸린 'Sky Blue Sky'입니다.
아 참!! 혹시 이 노래들외에 운전할 때 들을 음악이 필요하시면
죽이는 드라이브 음악 을 추천해 드립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 오늘도 역시 좋은 음악이네요~^^
2008/09/12 17:38축구왕피구님도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덕분에 추석 잘 보냈습니다 ㅎㅎ
2008/09/16 15:00xarm님도 연휴 잘 보내셨죠? ^^
들으면서 쓰고 있는데, '두루미 아내' 딱 제 스타일이네요~~~실례가 안 된다면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여쭈어도 될지요? 제가 스토리텔링 쪽에서 일하고 있어서 궁금합니다.
2008/09/12 21:09큰 의미없이 가사전달력이 뛰어나다는 정도로 쓴건데 ㅎㅎ
2008/09/16 15:01뭐 스토리텔링이라는 말 자체에 그런 의미가 담겨있긴 하지만요 ^^
구글리더로 구독할게요~.
2008/09/16 20:42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소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생각날때마다 들러주세요 ^^
2008/09/16 15:02아, '윌코' 정말 좋네요. 다른 음악들도 찾아서 들어봐야겠어요. 근데 무려 100장 씩이나... 한번에 다섯장 자주 연재 해주세요.+_+
2008/09/13 04:59추석 잘 보내시구요~
윌코는 예전에 한번 하이버리에서 소개해 드린거 같은데~
2008/09/16 15:05시간날때마다 연재할께요~ 가요는 한 20장~ 외국껀 약 100장~~
근데 거긴 추석 없죠? 사실 명절에 음식 먹는 재미도
무시 못하는데.. ㅎㅎㅎ
엄훠나! 존메이어 라이브 내일 나가서 사야겠다~
2008/09/14 22:13교보 내일 문 열어야 하는데...
아무튼 추천 감사! ^^
그리고 나 홈페이지 리뉴얼 했어~ ^^v
오오~ 좐 메이어 구입 하셨는지.. ㅋㅋㅋ
2008/09/16 15:05리뉴얼 하악하악~~ 구경하러 달려가옵니다~
좐 메이어 라이브 정말 좋죠.
2008/09/15 00:40들을 때마다 행복해요.
윌코는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참 맘에 들었어요. ^_^
올해 들은 라이브 앨범중에 제일 좋았어요~ ㅎㅎ
2008/09/16 15:06최근에 나온 좐의 정규앨범들 보다도 맘에 들었다능.. ^^
피구님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제서야 들어왔습니다. ㅎㅎ
2008/09/15 11:17"죽이는 드라이브 음악" 포스팅. 제가 처음 피구님 블로그를 찾았던 바로 그 포스팅이네요.
항상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추석당일은 놀이공원가서 종일 놀구 어제는 그 여파로 잠만 자고 그랬네요 ㅎㅎ
2008/09/16 15:08아 폭주천사님 드라이브 포스팅보고 첨 오신거군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한때 브라잇 아이스에 좀 빠져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우는 보컬을 참 좋아했던 것 같아요. 지금 들으면 이 자식 왜이케 징징 짜는거야 하고 투덜거릴때도 있지만요. =)
2008/09/16 10:25목소리는 심심하지만 좀 징징거리는것도 있죠 ㅎㅎ
2008/09/16 15:09음악은 좋다능.. ^^
레이 라몬테인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네요. ^^
2008/09/18 12:19목소리 맘에 드시나 보네요
2008/09/19 09:01저도 첨에 음악보다도 목소리에 뿅~~
피구님의 한번에 다섯장 포스팅을 볼때면
2008/10/09 09:52High Fidelity 에서 존쿠삭 ㅎㅎ 의 top5 가 생각이 난다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잼있죠 ㅎㅎ
2008/10/10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