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2008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이 시점에 올해 나온 노래를 좋았던 순으로 정리한다면 아마 올해의 앨범 고르던 것과 마찬가지로 며칠은 고민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한달동안 들은 음악으로 범위를 축소시켜 본다면 그중에 단연 돋보이는 송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헤더 노바의 신보
에 수록되어 있는 'Out In New Mexico'.
이 노랜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냘픈 외모만큼이나 아슬아슬한 헤더 노바의 음성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다. 특히 현악 연주를 파고 드는 듯한 느낌이 드는, 젊을 때의 조니 미첼이 연상될 정도로 청아한 그녀의 목소리가 주는 감동은 말로 형용하기 힘들 정도. 아마 헤더 노바의 목소리에서 절절한 느낌이 드는건 그녀가 제프 버클리를 좋아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Out In New Mexico' 외에도 <
The Jasmine Flower> 앨범에는 좋은 곡이 참 많다. 아니 이 노래 하나만 듣고 말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작품이다. 첫곡인 'Ride'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고려한 듯한 마지막 곡 'Always Christmas'까지, 전체적으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현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곡들이 대부분이지만 지루하다는 느낌은 조금도 들지 않는다.
목소리과 편곡도 인상적이지만 보다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바로 가사다. 시인 겸 뮤지션 답게 쓴 가사 내용이 정말 아름답다.
앨범 결산에도 순위에 포함되어 있는 앨범이지만 <The Jasmine Flower>는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다. 나 말고도 좀 더 많은 이들이 들었으면 하는 음악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앗 포스팅하자마자 +_+
2008/12/21 00:04노래 좋네요.
앗 딴데 댓글 다는동안 등장하신건가요 ㅎㅎㅎ
2008/12/21 00:4680년대 통기타가 유행하던 시절에 듣던 리듬?? (80년대에 살아보진 않았지만)
2008/12/21 10:41이 곡은 왠지 여행을 가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이상하다~~~)
좀 신비한 분위기면서도 리듬은 살짝살짝 들뜨게 한달까요 ㅎㅎ
2008/12/22 00:24괜히 마음을 싱숭생숭 하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ㅎㅎ
목소리가 너무 선명한것 같아요...
2008/12/21 15:10콕콕 찔리는 것 같아요 ^^
눈이 오는 오늘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목소리가 아슬아슬 깨질듯하면서도
2008/12/22 00:24사람 맘을 파고드는 뭔가가 있어요
이런 목소리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근데 오늘 눈왔나요? ㅋㅋㅋ
어익후야~ 노래 정말 좋은데요~? 앨범 재킷 보면 조금 된(?) 곡인거 같은데 올해 나온 신보인가봐요
2008/12/21 16:39지난달에 아마존에서 발견한 앨범인데
2008/12/22 00:25확인해보니 10월쯤에 나온거 같더군요 ㅎㅎ
이런 목소리 좋아한다는...
2008/12/21 22:14외모도 좀 되시는 분인가? ^^
외모는 하늘하늘 연약해 보인달까요
2008/12/22 00:25형 취향은 아닌듯~ ㅎㅎ
노래 분위기가 너무 좋군요.
2008/12/21 22:50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정말 묘합니다
2008/12/22 00:26외모나 목소리나 노래나.. ^^
노래 좋네요. 가사도 들어보려 애쓰고 있지만
2008/12/21 23:57잘모르겠습니다; ㅠㅠ
가사를 찾아서 같이 올리려 했는데
2008/12/22 00:26아직 등록 된데가 없네요
쓰기엔 좀 귀찮아서.. -_-;;
와.....목소리가!! +ㅁ+
2008/12/22 14:05모..목소리가 왜요?? ㅋㅋㅋ
2008/12/23 21:10헉 아아 이 목소리 뭔가요!!! ㅎㄷㄷ
2009/01/05 05:01아아 이 언니 찾아보니깐 <도슨스 크릭>ost에서도 만났었고 <아이 엠 샘>ost에서도 있었는데
기억에 없고-_- 목소리가 좀 달라진거 같아여 와우 장난없네요. 마구 파고드는게 어쩔;;;;;;
목소리 확 땡기죠~
2009/01/16 02:26국내엔 영화 글루미선데이 삽입곡으로 좀 알려졌을꺼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