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은 조금도 쓸 생각이 없었는데 올해 나온 신보들을 하나씩 앨범평을 쓰려다가 괜찮은 앨범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올해 7월까지 나온 것들 중에 들어볼 만한 앨범들을 한자리에 정리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고만고만한 앨범이 많았는데 올해는 좀 다르다. 일단 팝이나 인디나 눈에 띄는게 많고 듣고 있으면 탄성이 나올 정도로 완성도에 있어서 특출나게 좋은 앨범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 축복받은 한해라 할 만하다.
 
아직 8월밖에 안됐고 앨범발매 예정인 Yo La Tengo(음원은 이미 공개)나 Belle and Sebastian이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라면 2004년 이후 최고의 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 해본다. 올해 초에 나온 한단계 진화한 애니멀 컬렉티브부터 전성기 시절을 재현한 매닉 스트릿 프리처스, 그리고 소닉 유스는 전작에 못지 않으며 맥스웰도 오랜만에 나왔지만 여전하다. 작년과 달리 유투나 디페쉬 모드를 비롯한 거장들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중견급들은 대부분 제몫을 하고 있다.

가요는 황보령, 흐른, 이장혁, 조월, 윤상 정도가 좋은거 같은데.. 가요는 싱글들은 들은만한게 많고 작년보다도 나을지도 모르겠다만 앨범은 작년에 비해 조금 수준이 떨어지는거 같고 그나마도 많이 못 들어봐서 상반기 정리는 따로 안한다.


P.S  순위는 상관없고 좀 더 많이 들은 앨범이 상위에 있습니다. 정규앨범이 아닌게 몇개 있구요.
        여기서 빠진것들도 좀 있다만 나머지는 앨범 평이나 연말 결산을 통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코멘트는 나중에라도 달지 안달지 모르겠습니다. 귀차니즘 때문에 아마 흐지부지 될듯.
                 
        이어서 한번에 다섯장도 포스팅 할게요 ㅎㅎ


 


1-10


Animal Collective / Merriweather Post Pavilion



Dave Matthews Band / Big Whiskey and the GrooGrux King



Grizzly Bear / Veckatimest



Melody Gardot / My One and Only Thrill



The Dirty Projectors / Bitte Orca



Diane Birch / Bible Belt



Antony and the Johnsons / The Crying Light



Sonic Youth / The Eternal



Bill Callahan / Sometimes I Wish We Were an Eagle



Renee Olstead / Skylark





11-20


Franz Ferdinand / Tonight



Camera obscura / My Maudlin Career



Manic Street Preachers / Journal for Plague Lovers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Maxwell / BLACKsummers'night



Phoenix / Wolfgang Amadeus Phoenix



India.Arie / Testimony: Vol. 2, Love & Politics



M. Ward / Hold Time



Chrisette Michele / Epiphany



Doves / Kingdom of Rust





21-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Alela Diane / To Be Still



Bat for Lashes / Two Suns



Lily Allen / It's Not Me, It's You



St. Vincent / Actor



Regina Spektor / Far



Yeah Yeah Yeahs / It's Blitz!



Staff Benda Bilili / Tres Tres Fort




Iron & Wine / Around the Well




Horrors / Primary Colours



Daniel Merriweather / Love & War




31-40


Green Day / 21st Century Breakdown



Neko Case / Middle cyclone




Metric / Fantasies



Silversun Pickups / Swoon



Wilco  / Wilco (The Album)



Andrew Bird / Noble Beast



Bob Dylan / Together Through Life



Jenny Lewis / Acid Tongue



White Rabbits / It's Frightening



The Decemberists / The Hazards of Love




41-50


Laura Izibor / Let the Truth Be Told



Sunset Rubdown / Dragonslayer



Royksopp  / Junior



Caetano Veloso / Zii e Zie



Eric Clapton, Steve Winwood  / Live from Madison Square Garden



The Dead Weather / Horehound 



Beirut / March of the Zapotec



Son Volt / American Central Dust



Pet Shop Boys / Yes



Bruce Springsteen / Working On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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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lotho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이브 매튜스 밴드 얼마전에 듣기 시작했는데.. 옛날에는 별로였는데 지금은 확 와 닿더군요.

    2009/08/05 18:33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데뷔작 이후 들어본적이 없을정도로 가물가물했는데
      올해 진짜 단단히 벼르고 나온거 같더군요

      그러고보면 멤버가 세상을 떠나는 것도 아주 가끔은 밴드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떄가 있나봐요.
      AC/DC도 그랬고..

      2009/08/06 16:23
  2. 아르도르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스웰 신보는 지난 앨범들 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좋더라구요 ㅋ
    가요중에는 황보령이 돋보이는거 같습니다~

    2009/08/05 22:38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맥스웰은 일단 사운드만 봐도 최근 나오는 친구들과는 게임이 안되더라구요
      참 황보령은 진짜 올해의 앨범감입니다 ㅎㅎㅎ

      2009/08/06 16:24
  3. BlogIcon 시린콧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잘 정리해주시니 :) 이번에도 잘 모셔두었다가 찾아 듣도록 할게요. 요즘 상태가 좀 그래서 음악듣기도 지극히 수동적이 되었어요. 최근엔 잘 안찾아 들었는데, 팝은 정말 괜찮은 앨범들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간간히 절 행복하게 해주었던 것들이 보이네요.

    2009/08/05 22:59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제 블로그 명은 사실 항상 정리를 해둘께 입니다 (엥?)

      아무래도 살기가 팍팍해지면 문화생활하는게 쉽지가 않나봐요
      전 음악도 많이 못들었지만 영화는 진짜 버리다시피 했을정도로 못봤네요 ㅎㅎ

      올핸 작년보단 확실히 낫고 적어도 2007년만큼은 하는거 같습니다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네요 ^^

      2009/08/06 16:26
  4. BlogIcon 폭풍빛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이 많은 것중에 제가 제대로 들어본 앨범은 손에 꼽는군요.
    언제 또 찾아서 다 들어본답니까!!

    제 플레이리스트 상위로 본다면 단연 다니엘 메리웨더이지만
    멜로디 가르도는 계절 때문에 밀렸다는.... 앨범을 빨리 사야하는데, 월급이 안 나오네요...ㅠ

    2009/08/06 00:04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Melody Gordott는 봄에 나와 버려서.. ㅎㅎ
      늦가을쯤 나왔으면 더 인기를 끌었을 듯

      크리스마스 근처쯤 되면 더 듣기 좋을거 같네요

      2009/08/06 16:28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8/06 00:37
  6. BlogIcon John L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모르는 앨범들이 아직도 무궁무진하군요 ㅠ
    역시 음악의 세계는 가깝고도 먼것일까요;
    제자신이 누추하게 느껴지게되는 포스팅입니다ㅋ

    2009/08/06 03:17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요즘은 찾아듣지 않으면 좋은 앨범 만나기 힘든 시대인거 같아요
      그래서 좋은 음악 가이드가 필요한 것이고..

      근데 이땅에선 그런 가이드가 별로 없는게 문제네요
      음악 좀 듣는 사람도 고작해야 피치포크나 뒤적거리는 수준이니..

      2009/08/06 16:31
    • BlogIcon John Lee  수정/삭제

      오키
      그럼
      피구님
      내 가이드
      콜?
      막이래 ㅎㅎ

      2009/08/11 02:37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콜 받고 레이스~~
      무료 가이드라 조금 불친절 하긴합니다 ㅎㅎ

      2009/08/11 19:31
  7. BlogIcon 시니사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예예스 나왔을때만 해도 올해의 앨범 순위권 되는줄 알았는데 뭐 이건 들을때마다 계속 쏟아지니...Dark Was The Night 같은 일개 자선 컴필 앨범도 높은 평가를 받고...
    3, 4분기에도 메이저 밴드, 미국 인디 씬 통틀어서 쟁쟁한 밴드 많던데요. 개인적으로는 연말에 나올지도 모르는 스푼을 기대하고 있어요 ㅋㅋㅋ 혹시 YACHT 들어보셨나 모르겠네요. 더위 날리는데는 최고임. 정신세계 되게 독특한 듀오에요. 라이브도 특이함 -_-;;;

    2009/08/06 11:55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예예예스는 난 괜찮았는데 친구는 변했다면서 좀 맘에 안들어하더라 ㅎㅎㅎ

      올해는 정말 사운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느낌인데.. 어찌된게 갈수록 음악얘기할 사람이 없다. 살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아님 리스너들이 하향평준화 되서 그런건지 그것도 아님 둘다인지..종종 소울식에서 외국 애들이랑 채팅으로 얘기하는게 대부분이니 원.. ^^

      암튼 너라도 좀 자주 오고~ 그나마 얘기가 통하는 레피님은 요즘 뭐하시는지 ㅎㅎ

      2009/08/06 16:34
  8. BlogIcon 하늘다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모든 앨범 다 받아봐야겠습니다. ㅎㅎ
    모르는 앨범이 꽤 되는군요 ^^;;

    2009/08/06 16:27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하늘다래님은 가요 좋아하시는걸로 기억하는데 ㅎㅎ

      올해는 외국에서 더 들을게 많은거 같아서
      위에 있는 앨범들 취향에 맞으실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들을만은 할거에요 ^^

      2009/08/06 16:35
  9. magri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일단 모르는 뮤지션이 60퍼센트 ^^ 간간히 들어봐야겠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2009/08/06 19:22
  10. BlogIcon 우주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는 앨범이 너무 많네요...하나하나 찾아서 들어봐야 겠어요..
    소개 감사 ㅋㅋ해용

    2009/08/06 19:30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몇개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것도 있어요~
      제 취향이 좀 별난지라 ㅎㅎ

      2009/08/07 23:49
    • BlogIcon 우주인  수정/삭제

      그런 앨범은 어떻게 구하시는 거예용...신기 신기?

      2009/08/12 14:44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보통은 음원 구해서 듣구요

      맘에 드는데 국내 수입 안된건 해외 주문하기도 해요~
      물론 해외 주문은 자주는 못한다만.. ^^

      2009/08/12 23:29
  11. BlogIcon 뷁문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오-
    저이런포스트너무좋아요- _-
    들을게이만큼이나생겨서그런지..꺄후
    몇개들어본음반도있지만...
    역시리뷰어의길은멀고험하군요

    저는요새너무극단으로치달아서걱정- _-

    2009/08/07 15:40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극단적인 취향~ ㅎㅎ 막 우울한거 듣고 그런건 아니겠죠?

      저는 올해들어 가리는 음악이 생기니 큰일입니다
      갑자기 메탈이 너무 듣기 싫어졌어요 ^^

      2009/08/07 23:51
  12. BlogIcon nemo.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무지 알수없는 앨범들이 무수히 많아요..^^

    2009/08/07 21:24
  13. BlogIcon Tired Soul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사놓고 제대로 챙겨듣질 못해서
    듣다 보면 아 이게 신보였나? 얘네였어? 내가 샀었나? .... 그래요;
    최근에 그래도 제일 열심히 들은 건 소닉 유스 +_+

    그러고 보니 사놓고 뜯지도 않은 (...) 앨범들 리핑해서 지겨운 mp3p 리스트 좀 바꿔야겠어요.

    2009/08/07 23:51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오오~ 동접!!

      전 여기서 안산게 훨씬 더 많아요 음반 구입을 엄청 자제하고 있어서..
      그리고 사도 리핑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또 따로 받아서 들어요 소닉유스도 괜찮았는데 구입은 아ㅋ직ㅋ ㅋㅋ

      신보 나오는거 보면 뭐랄까 안보이는 곳에서 애들이 막 노력하는게 보인달까~
      그래서 일부러라도 듣고 주위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어요 ^^

      2009/08/07 23:53
  14. BlogIcon 아침해쌀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상반기 결산 좋다좋다! +_+ 휙우양이 추려준것만 다 들어도 대박킹왕짱 선방 ㅎㅇㅎㅇ..

    요즘 듣고 있는 건 데이브매튜스밴드 (꺄 느므 좋음 ㅠㅠ) 맥스웰이랑 또 에릭횽이랑 또 레지나 스펙터...
    ..랄까 그냥 그때그때 나오는 싱글 위주로 듣고 있는거 같아여 ㅇㅅㅇ

    2009/08/08 00:18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하반기에도 기대작들이 넘 많아서 챙겨듣기 바쁠듯~~
      근데 언니가 하악하악하니까 왜케 웃긴지 ㅎㅎㅎ

      2009/08/08 10:33
  15. BlogIcon Natsh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거 로그인해야 댓글 쓸 수 있네요 ㅠ ㅠ 전 티스토리에서 블로깅을 안해서-ㅅ-;
    애니멀 콜렉티브는 자켓도 올해의 자켓감인듯 ㅎㅎ
    후반기에도 기대하는 앨범이 많은데 전반기에도 풍성했어용~ '들을 게 없다 ㅠㅠ'고 외친적이 이번 해에는 별로 없었던 듯 하네요.
    근데 유투는 정말 기대이하였죠-ㅅ-.. 몇 번이나 들었으려나;;;

    2009/08/08 18:29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며칠동안 스팸댓글이 몇백개가 계속 달렸거든요..
      같은 글에 같은 놈들이 다는데 아이피 차단을 해도 이게 안먹히는거 있죠 암튼 불편하게 해서 미안해요 근성으로 지울게요 흑흑 ㅜㅜ

      그나저나 애니멀 컬렉티브는 진짜 난놈들이랄까
      사운드도 무지 좋은데 앨범 구성하는거나 진짜 다 특출나요 ㅎㅎ

      유투는.. 거장답게 서서히 힘이 떨어져 가는듯..

      2009/08/09 06:57
  16. BlogIcon 지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올해는 좋은 앨범들이 무진장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일본에 갔다가 타워레코드에서 Diane Birch의 앨범 커버가 매력적이라 매장내에서 들어보고 지를까 고민하다가, 왠지 라이센스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냥 왔습니다. 그 앨범을 피구님 리스트 상위권에서 보니 안 사온게 왠지 아쉬워 집니다. ㅎㅎ

    2009/08/10 08:44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Diane Birch는 들어보셨다면 구입하셨을텐데 ㅎㅎ

      목소리도 깔쌈하고 음악 완전 좋더군요. 에이미나 아델보단 좀더 팝적이지만 앨범 전곡이 멜로디가 다 좋아요. 전 들어보고 바로 아마존 질렀음.. 작년에 Adel이나 Esperanza Spalding을 만났을때 만큼이나 기쁘던걸보면.. 암튼 올해 제가 미는 친구입니다 ^^

      2009/08/10 23:10
  17. BlogIcon xarm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벌써 결산을 때려(?!)주시다니.. ㅎㅎㅎ
    아직 작년 결산도 다 못 챙겨 들었는데...
    갈 길이 머네요 ㅎㅎㅎㅎ
    추천 음반.. 감사해요~
    천천히 챙겨 들어봐야 겠네요~^^

    2009/08/11 17:05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작년보다 올해 들을게 많긴 하다만
      천천히 작년꺼 다 들으시고 따라 오시길 바랍니다.. ^^

      거창하게 결산이라기 보단 그냥 들었던거 잠깐 정리하는 글이에요
      (그게 결산이구나.. 털썩..)

      2009/08/11 19:33
  18. BlogIcon 폭주천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OTL ..구입한 음반이 하나도 없네요. -_-;; 얇아진 지갑과 부실해진 열정을 탓해야겠습니다.

    2009/08/12 00:44
    • BlogIcon 루이스피구  수정/삭제

      아아.. 앨범 잘 구입 안하시나 보네요
      이중에 몇몇은 라이센스 되고 있으니 기회 되시면 접해보시길 바래요

      2009/08/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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